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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처음 굿파트너 이야기를 들었을때, 이혼 이야기를 다룬다기에 재미 없을꺼라 생각 했다.
법정 스토리를 다룬다기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재밌게 본게 (재방으로) 얼마 되지 않아
또 법정 얘기는 지겹게 느껴졌다.
 
그런데 주변에서 (와이프 지인들) 재밌다고 다들 추천한다 길래
그냥 혼자 보라고 와이프 한테 얘기 했다.(나는 발전적인 일을 하리라! 운동이나 독서를 해야지 하면서 방안에 있었다)

 

그렇게 와이프 혼자 보던 굿파트너! 4화쯤인가??
 
거실에 있는 실내용 자전거를 타려고 앉았다.(귀에는 이어폰 손에는 핸드폰을 들고서 ㅋㅋㅋ)
그런데!! 역시!! 주변에서 재밌다는 거는 봐야 되더라~
늘 그렇듯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는 잠깐만 봐도 빠져 든다.

 

나는 곧 빠져들었다. 금토일 3일동안 10화 까지 봐버렸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아무리 재미있어도 드라마가 끝나면 생각이 나지 않는 드라마가 있는 반면에
'응답하라 시리즈' 처럼 끝나는게 아쉽고 끝난 뒤에 그 캐릭터들이 그리워지게 하는 드라마가 있다.
 
현 시점에서 나는 굿파트너 드라마 속의 캐릭터들과 헤어지는게 아쉽다.(살짝 걱정도 된다 F라서 그런가 싶다.)
이런 역할이 장나라 한테 잘어울리는 구나 알게 해준 

 

 
차은경 역_장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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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에 화장법이 바뀐 것인지 논스톱에 나오던 장나라 한테 반한 이후 몇 십년만에 다시 반했다.
똑부러지고, 지적이며, 유능하고, 섹시한?? ^^;;

 

 
한유리 역_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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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동료 후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참 든든하고 사회생활 할 맛 나겠다라고 생각 하게 해 준 한유리.

 

요즘 사람 하나 가르쳐 키우는게 쉽지 않다. 가르친다 하며 내 편이 되는 게 아닌 경쟁자가 되기 십상인데,

이렇게 의지가 되는 후배가 있다면 참 좋지 않을까?

하며 이 드라마를 시청한다.

 

전은호 역_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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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가 그리울 거라는 건 실생활에 있었으면 해서라기 보단,

이런 감초 같은 캐릭터가 드라마에 재미를 살린다고 보는데 피오가 너무나 제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등장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웠다.

 

나는 이 캐릭터 위주로 드라마를 시청했다.

 

이혼이 주제인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게 있다면 와이프한테 더 잘하자! 였다. 왜 그런지는 보다 보면 알게 된다.

 

그리고 그럴 사건이 일어날 일도 없겠지만, 아무리 미녀가 다가와도 절대 바람은 안된다였다.

 

차은경(장나라)이 이혼하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차은경 딸의 시선에서 드라마가 전개될 때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듣고 와이프도 나도 눈물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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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많이 슬펐다는...

 

최사라 역_한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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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긴 예쁘다.

참 예쁜 외모로 얄미운 역할을 잘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에는 제일 불쌍하다. 이유는 굿파트너를 보면 안다.

그냥 보면서 저렇게 능력 있고 예쁜데 왜 유부남이랑 그랬을까 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

 

다른 드라마에서 좋은 역할로 만나게 되면 좋을 거 같다.

 

김지상 역_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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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이해가 안 되는 역할.

와이프가 저렇게 능력이 좋은데 제2의 홍혜걸처럼 살면 될 것을!

그냥 복을 지 발로 찼다!

 

 

마지막 총평

 

:: 아직 회차는 많이 남았지만, 끝나기 아쉬운 드라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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