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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인사이드 아웃1편 에서는 11살 소녀 라이리의 일상 속에서 다섯 가지 주요 감정인 기쁨(Joy), 슬픔(Sadness), 버럭(Anger), 까칠(Disgust), 소심(Fear)이 중심이 되어 그녀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조화를 그렸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에서는 라이리가 12살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겪는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 변화를 다루게 됩니다.

이번 속편의 핵심은 라이리가 사춘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는 데 있습니다. 사춘기는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큰 혼란을 초래하는 시기이며,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과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작에서 다루었던 다섯 가지 감정 외에도 사춘기와 함께 발생하는 감정들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이 새로운 감정들은 라이리의 감정 세계를 더욱 복잡하고 다층적으로 만들어 주며, 영화는 이 감정들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고 갈등하는지에 중점을 둡니다.

 

라이리는 성장하면서 더 큰 사회적 도전과 관계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새로운 학교로의 전학과 새로운 친구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 변화는 라이리에게 중요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며, 이것이 그녀의 내면에서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그녀의 감정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녀를 도우려 하지만, 동시에 서로 충돌하며 더 큰 혼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영화는 감정들 간의 갈등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코믹한 상황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라이리가 이러한 감정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감정들은 사춘기와 청소년기의 감정적 복잡성을 반영하며, 이러한 새로운 감정들은 라이리의 내면에서 기존의 감정들과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균형을 찾아갑니다. 예를 들어, 전작에서 중심이 되었던 기쁨과 슬픔이 라이리의 어린 시절을 대표하는 감정이었다면, 이번 속편에서는 그녀의 성숙한 시기에 맞는 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이 추가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감정들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감정들과 협력하거나 갈등하며 라이리가 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려 합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감정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더욱 깊이 탐구합니다. 첫 번째 영화가 감정의 다양성과 그 의미를 다루었다면, 속편에서는 이 감정들이 복잡한 상황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사람의 행동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집중합니다. 라이리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감정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인간의 감정이 얼마나 복잡하며, 성장 과정에서 이러한 감정들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과 정체성을 형성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영화는 감정의 긍정적인 면뿐 아니라 부정적인 면도 동시에 조명합니다. 성장 과정에서 겪는 불안, 두려움, 혼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단순히 나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성장하고 성숙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라이리는 이러한 복잡한 감정들을 마주하고, 이를 통해 더 성숙하고 균형 잡힌 자아를 형성하게 됩니다. 관객들은 라이리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감정의 중요성과 성장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복잡성과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하며,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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